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콧물이 줄줄 흐르는 등 비염 심할때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일이라 코 스프레이나 약을 먹어 비염 심할 때 증상을 그때그때 완화 시키고는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 약 15~2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떤 항원인지에 따라 또 개인 체질에 따라 증상의 경증과 중증도가 다르고 비염 증상이 심하면 야외 활동이 어렵고 불편해 생활의 질이 확 낮아지게 됩니다.
지금부터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및 비염 심할 때 대처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비염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며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털 등으로 인해 일년 내내 증상을 보이는 것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날 때 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갈이, 먼지 등의 자극으로 인한 환경적 원인
- 부모님 중 한 분이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50%, 부모님 두 분 모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약 75%의 높은 유전적 요인
- 미세먼지, 공기 오염이 심한 서구화되고 산업화된 나라와 도시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대기 오염의 원인
- 음식, 식품 첨가제, 화장품 등에 의한 기타 원인
이 외에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주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물질이 코 점막과 목 가려움을 유발해 재채기가 나오며, 습도가 높은 여름보다 공기가 서늘하고 건조해지는데 알레르기 물질로 인해 자극 받은 코 점막이 건조함으로 인해 더 예민해지며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비염 심할 때에는 원인을 파악해 최대한 노출되지는 것을 막고 적당한 온도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환절기에 갑자기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생기면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데 감기와는 증상과 지속 기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속적인 재채기
- 흐르는 맑은 콧물
- 코막힘
- 코와 눈주위 간지러움
- 1달~2달 정도 오랫동안 지속
알레르기 비염은 어릴 때 주로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 발생하는 만큼 부모님의 주의가 필요한데 위와 같은 증상이 2개 이상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적 비염 심할때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축농증, 기관지 천식, 인후두염, 아토피, 중이염, 후각 이상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고 완벽한 치료법은 없지만 어릴 때, 제때 받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자가진단법
국민건강보험에서 알려준 알레르기 비염 자가진단 리스트로 비염 심할때 알레르기 비염 자가진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코를 후비거나 풀 때 코피가 자주 난다.
- 아침에 차가운 공기에서 운동할 때 숨이 차고 기침이 난다.
- 눈, 코, 귀 등 얼굴 피부와 목주변에 가려움이 느껴진다.
-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갑자기 추워지면 콧물이 나온다.
- 잘 때 입을 벌리고 잔다.
- 눈 밑에 다크서클이 심하다.
- 신경이 예민해져 화를 자주 내게 된다.
- 오후가 되면 하품이 자주 나온다.
- 재채기가 수시로 나고 코가 자주 막힌다.
위 9가지 문항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료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심할때 대처법
외출 시 주의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피할 수 없는 계절성 알레르기의 경우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비염 심할때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외출 시 마스크, 긴팔 등을 착용해 알레르기 물질이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고 외출 후에는 바로 샤워해 알레르기 물질을 씻어 내야 합니다.
실내 위생 관리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등이 원인인 경우 실내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침구류는 60도 이상의 물에 자주 세탁해 햇빛이 말려 소독하고 천으로 된 소파, 봉제 인형, 먼지가 쌓이기 쉬운 카펫 등은 피해야 합니다.
온, 습도 유지하기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나며 온도가 낮은 아침엔 증상이 심했다가 오후가 되면 잦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온도가 낮은 오전, 아침에는 스카프,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심할때 실내 온도와 습도도 증상 관리에 중요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0도~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
코 점막이 건조하면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기 힘들어 물을 대신 해 커피, 탄산 음료, 알코올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이뇨 작용으로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려 하지 말고 조금씩 섭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비염의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알레르기성, 세균성, 바이러스성 등 다양하며 비염 심할때 약물 치료, 면역치료, 수술 등 치료 방법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비염의 증상과 자세한 비염 치료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