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 추천 성분

부모님이나 은사님의 선물로 여겨졌던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서 안과 질환으로 진단을 받는 젊은 연령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눈 영양제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어려운 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에 많이 알려진 눈 영양제 추천 성분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젊다고 방심하면 안되는 눈 건강

우리나라 국민 중 안과 질환을 호소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020년 기준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인구 26.6%가 안과 질환과 관련된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망막질환, 백내장, 노안, 안구건조 등 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30대 젊은 층의 백내장을 비롯한 노안 등 점점 어려지는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안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눈 건강에 대한 인식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눈 영양제 성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 인증을 받은 성분들은 다양합니다. 또한 각 성분마다 눈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 어떠한 성분이 가장 좋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비타민 A,C,D,E와 아연,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눈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하게 배합 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눈 영양제 추천 성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눈 영양제 추천 성분

루테인

루테인은 황색 색소 중 하나로 눈의 황반 부위에서 발견됩니다. 황반은 눈의 망막 내부에 위치하는데 시각 적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황반 색소의 밀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루테인은 안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망막 보호, 망막의 유해 물질 제거, 망막 조직 구조를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5년 간 50세 이상의 미국인 4,2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AREDS2의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한 그룹이 루테인이 함유되지 않은 영양제를 복용한 그룹에 비해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고 시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JAMA에서 1년간 60세 이상 1,..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루테인이 함유된 눈 영양제를 복용한 그룹이 노화로 인한 망막의 변화가 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루테인 복용 시 주의사항

루테인은 기능상 안전한 성분이긴 하지만 일부의 경우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루테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임신부, 수유부, 18세 이하의 어린아이,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질환으로 약물 치료 등을 하는 경우는 섭취를 피해야 하며, 루테인이 함유된 제품의 다른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는 어떤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루테인 복용 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테인과 폐암과의 관련성에 대해 국/내외 연구 결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10년 장기 추적 결과 루테인 영양제 복용이 폐암 발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하루에 1번 이상 흡연을 하는 흡연자 중 루테인을 10년 이상 장기 복용 한 경우 폐암의 발생 위험도가 더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미국 JMA의 연구에서는 10년 장기 추적 결과 황반변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 중 비타민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폐암 발병률을 약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루테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 위험이 없으며 베타카로틴의 대체 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루텐인을 복용할 때는 1일 권장량을 지키도록 하며 흡연자인 경우, 다른 의약품을 병용할 경우 꼭 안과 전문의와 상담 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아잔틴

제아잔틴 또는 지아잔틴이라고 부르는 성분은 루테인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성분 중 하나로 황반에 존재하는 황색 색소입니다. 루테인 단일 원료 보다 제아잔틴이 함유된 복합 원료로 출시된 눈 영양제도 많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분입니다.
제아잔틴은 루테인과 함께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노화로 인한 망막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미국사과학/안과학회에서 출간하는 IOVS 저널에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제아잔틴이 함유된 눈 영양제를 복용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황반변성의 진행이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노안에 따른 시력 감소의 위험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제아잔틴 복용 시 주의사항

제아잔틴 또한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 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의 경우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아잔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임신부, 수유부, 18세 이하의 어린아이,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질환으로 약물 치료 등을 하는 경우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복용량을 처방 받은 후 섭취해야 합니다. 제아잔틴과 루테인은 황색을 띄는 카로티노이드로 과량을 장기 섭취 시 혈중 수치가 높아져 피부가 황색을 띌 수 있으나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권장 복용량의 지침에 따르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는 망막 세포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보통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한 영양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눈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JAMA Ophthalmology에서 5년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사를 1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안은 그룹을 연구 비교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황반변성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IOVS에서 12년간 진행된 장기 연구 결과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추한 그룹에서의 황반변성 발생률과 시력 저하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합니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영양제로서 뿐만 아니라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식단을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복용 시 주의사항

오메가3는 큰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성분에 속합니다. 하지만 지방 성분의 특유한 냄새와 오메가3 지방산을 감싼 캡슐의 부형제 등으로 인해 구토, 설사,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메가3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는 혈액 중 중성지질을 개선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아스피린과 같은 혈전약을 장기 복용 또는 처방 받은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 유무를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 후, 출산을 앞둔 임산부 등도 오메가3를 섭취 시에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오메가3가 어류에서 추출하는 것으로 어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식물성 오메가3 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너지를 높이는 부 원료

눈 영양제를 선택할 때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제품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때 부원료가 극소량으로 무조건 많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한,두가지의 부원료라도 함량이 높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비타민 A : 망막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시력 유지와 밤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C : 망막의 세포를 보호하며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제아잔틴 등 항산화 물질과 함께 섭취 시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 눈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대한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비타민 E : 항산화 효과가 있어 망막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아연: 망막에 존재하는 핵심 물질인 ‘록소딘’의 합성에 필요한 미네랄로 눈 건강 유지에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베리 추출물, 콜라겐 등 부원료 함유된 영양소를 함께 복용하면 상호 작용으로 더욱 높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좋기만 한 영양제는 없습니다. 좋은 영양소라 할 지라도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1일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고 평소 눈 건강을 위한 섭취가 아니라 눈 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성분과 복용량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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