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키 성장은 부모의 주요 관심사 입니다.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보다 키가 작다면 한 번쯤은 키 크는 주사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유독 키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성장 호르몬 주사가 키 크는 주사로 알려져 있지만 성장 호르몬 주사는 무조건 ‘키 크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아이의 키 성장 만을 위해 주사 치료를 염두하고 있다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로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오롯이 키 크는 주사가 아닌 성장호르몬 주사의 효과와 부작용,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키 크는 주사?
우리나라에서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는 누구나 맞는다고 키가 커지는 주사가 아닙니다. 물론 무작위 임상 실험 결과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인한 저신장증과 같은 아이가 아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성장판이 열려 있고 문제 없이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아이가 또래 평균 키이거나 키가 작지 않은데 조금 더 아이의 키가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을 때 효과와 부작용을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그저 키 크는 주사가 아닌 성장 장애를 가진 아이를 치료하는 저신장 치료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키 크는 주사 치료 대상
성장호르몬 주사는 또래 보다 현저히 키가 작은 저신장증 치료에 사용되며 저신장증의 원인이 다양해 그 중에서도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증인 경우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으면 약 5cm 정도 키 성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이 아래와 같이 늦어지는 경우라면 저신장증일 수 있으므로 1년에 1~2회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성별과 나이가 같은 또래 아이 100명 중 뒤에서 3번째 이내로 키가 작은 경우
- 만 4세까지 키가 100cm가 안되는 경우
- 1년에 4cm 이하로 키가 크는 경우
-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나 두 살 때까지 따라잡기 성장을 못한 경우
- 만성신부전증, 터너증후군, 프래더윌리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성장이 지연되는 경우
치료 가능 나이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신장증을 검사할 때 엑스레이를 통해 뼈 나이를 알아보게 되는데 치료가 가능한 시기는 건강보험 기준 평균 뼈 나이가 여자 아이의 경우 14~15세, 남자 아이는 15~16세 이내이며 키는 여자아이 153cm 남자아이는 165cm 입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면 성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키가 작아 걱정된다면 어렸을 때부터 저신장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 성장호르몬 주사는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성장 속도에 맞추어 결정된 용량의 성장 호르몬을 2년~3년 동안 주 6회 이상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횟수, 용량,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사는 팔, 배, 엉덩이, 허벅지 등 피하 조직을 번갈아가며 집에서 투여합니다.
-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10시 이전, 잠들기 한 시간 전 일정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사 시간을 놓쳤을 경우 되도록 빨리 주사하고, 시간을 놓쳤다고 다음 주사 시간에 두배 용량을 주사하면 안됩니다.
키 크는 주사 효과
성장 호르몬 주사는 뼈 세포에 작용해 골격을 늘리고 단백질 합성과 세포를 증진시켜 저신장증이 있는 아이가 성장판이 닫히기 전 2-3년 정도 치료를 하면 최종키를 약 5cm 정도 키울 수 있습니다.
키 크는 주사 가격
성장호르몬 주사는 제약회사, 주사 종류,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월 80만원~100만 정도 이며, 1년을 주사했을 때 약 1,000만원~1,200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며 키와 체중이 증가하면서 투여해야 하는 호르몬의 용량이 많아지면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저렴하지 않은 비용이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는 저신장층 치료를 위한 것으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아래에 해당하지 않는 다면 100% 자기 부담을 해야 합니다.
- 2가지 이상 약물 검사에서 성장호르몬이 겹핍이면서, 뼈 나이가 본인 나이보다 어리고, 키 백분율에서 3% 미만인 경우 (모두 충족)
- 터너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 프래더윌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 누난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 임신 40주에 출생한 신생아 중 남아 2.8kg, 여아 2.7kg의 부당 경량아에 해당되는 경우
키 크는 주사 부작용
성장 호르몬은 약 60년 전에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밝혀져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치료제로 지속적인 혈액 검사, 엑스레이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의 결과에 따라 나온 의사의 처방대로 주사한다면 비교적 안전한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특히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있는 아이가 성장 호르몬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게 되면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1형 소아 당뇨가 있는 아이는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는 약 2-3년 간 장기적으로 진행되는데 과다 투여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 말단비대증, 척추측만증,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정확한 용량만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 아래와 같은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을 의사에게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오심, 구토
- 발열, 감기 증상
- 피부 두드러기,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
- 두통
- 심한 통증
- 빠른 심장 박동
- 식은땀
- 주사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름
- 주사 부위 염증
성장호르몬 주사 FAQ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가 커지나요?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는 경우 약 2~3년 치료 시 최종키가 약 5cm 정도 클 수 있습니다.
16세 이후에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키가 커지나요?
아니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16세 이후에는 대부분 성장판이 닫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키가 커질 수 없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좋은가요, 나쁜가요?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경우 적절한 시기에 성장호르몬 치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건강 상의 다른 이점이 생기지 않으며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중에도 무조건 의사의 처방을 따라 주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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