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티가 나진 않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앓는 질병입니다. 환부의 특성 상 항문 통증 및 출혈 등 증상을 의심하면서도 제때 병원을 찾지 않아 악화된 후에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예전에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출산한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세에 올라서며 20대의 젊은 남녀에게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질 증상 및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이란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로 치핵이 가장 흔히 발생해 치핵을 치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 치루, 치열은 항문에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발생 부위와 변병의 양상이 달라 각 질병에 맞는 치료와 외과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치질 원인
항문 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항문이 압력을 많이 받게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배변습관, 과도한 힘을 주는 배변습관 등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전적 요인
- 변비 및 단단한 대변
-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
-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는 습관
- 잦은 음주
- 맵고 자극적인 음식
-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직업
- 수압이 강한 비대 사용 등
치질 종류 및 증상
가장 흔한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뉩니다.
- 치핵 : 가장 흔한 치질 질환으로 항문 주변의 혈관과 점막이이 부어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탈항되고 배변 시 출혈이 발생
- 치루 : 배변시 항문 손상 방지를 위해 윤활액을 만들어내는 항문샘에 농양이 생겨 항문 안쪽과 바깥쪽을 잇는 주위 피부에 고름이 터져나오는 질환으로 20~30대의 젊은 층에 주로 발생
- 치열 : 변비가 있는 경우 많이 발생하며 배변시 단단한 대변 및 과도한 힘주기로 항문이 찢어져 많은 출혈과 심한 통증이 발생
치질 자가진단법
항문에 불편함과 배변 시 또는 배변 후의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병원을 방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자가진단으로 초기에 먼저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자가진단표를 체크한 후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잦은 변비와 잦은 설사 증상이 있다.
- 배변 시 선혈이 묻어나오거나 변기에 보일정도의 출혈이 있다.
- 평상시 항문이 가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 배변 시 외에 항문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 배변 시간이 15분 이상이다.
- 배변 시 투명한 점액이 묻어 나온다.
- 변을 볼때 통증이 있다.
- 배변 후 항문에 돌출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튀어나왔던 덩어리가 저절로 들어간다.
- 배변시 통증은 없으나 출혈이 발생한다.
- 속옷에 고름 분비물이 묻어 나온다.
- 항문 주위가 붓고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