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 신호로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야 상관없지만 밖에서 시도때도 없이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한다면 그것만큼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습니다. 보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신경성 장염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병원에 가도 딱히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 큰 악영향일 미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게 되는데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 기운으로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거나 아예 배가 아프기만하고 대변은 제대로 못하는 변비 증상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한다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 한 번 정도 배변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 신호가 오는 경험을 하루에도 여러번 겪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이 예민해져 복통,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두통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약 20%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며 여러 이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하거나 스트레스, 식습관 문제로 인해 장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긴장, 불안, 스트레스, 기름기가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나쁜 식습관, 과식, 카페인, 잦은 음주, 장내 미생물 불균형,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유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 운동의 속도와 수축성에 따라 설사형, 변비형, 변비 설사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장이 예민해지며 강하게 수축되고 지나치게 활발해지며 설사를 하는 설사형, 장 운동이 급격히 감소하여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변비형,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나타나는 유형을 변비 설사형이라고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 식사 후 복통과 함께 변비 또는 잦은 설사
- 변을 보고 나면 사라지는 복통
- 배변 후 잔변감
- 점액질 변
- 면접, 발표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증상 악
-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
- 잦은 트름
- 잦은 방귀
- 피로감
- 두통
- 불안감
- 우울감
- 명치 작열감
- 생리불순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 방법
- 대변을 보고 나면 복통 증상이 완화다.
- 변비, 설사를 번갈아 한다.
- 배에서 꾸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
-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앞두면 배가 아프다.
- 식사 후 바로 화장실에 간다.
- 묽은 변, 단단한 변이 번갈아 나타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간단 치료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먼저 스스로 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아래 과민성대장증후군 간단 치료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심리적 안정
평상시엔 괜찮다가 시험, 면접 등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앞두면 갑자기 배가 아파져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긴장, 불안 요소 등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호흡법, 명상, 요가, 운동, 취미 활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면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 음식, 카페인, 과자, 알코올 등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음식들은 위와 장을 자극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인 고열량, 고지 음식 대신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오일 위주로 섭취하고 단백질은 붉은 육류보다 닭고기, 생선과 같은 저지방이면서 고단백인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이 안 좋을 때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좋다고 알고 있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너무 많은 식이섬유 섭취는 오히려 장을 자극하고 배변 활동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대신 따뜻한 차 또는 생수를 자주 섭취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식사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장 관리에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배고플 때 과식을 하며 대중 없이 먹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대장 운동도 규칙적으로 일어나 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는 예측 가능한 패턴이 생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섭취
장내 미생물의 균총이 맞지 않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대장 운동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 과도한 방귀가 나올 수 있는데 유산균은 대장 내에 가스 생성을 억제해 복통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먹으면 배아프고 설사하는 원인과 치료법,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남자보다 여성에게, 20~30대의 젊은 층에게 더 많이 생기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인 관계와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위에 치료 방법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건강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