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질을 낮추는 여러 질환, 질병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두통, 치통, 생리통이라는 광고 카피가 있는 것처럼 흔하게 나타나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두통 중 주로 머리 한쪽에 발생해 편두통이라 불립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지만 왜 아픈지 모르겠는 편두통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편두통이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원인을 유추해 보시고 조금이나마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편두통 원인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편두통 발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가 만연하는 현재 사회에 속에서 신체적, 심리적 요인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긴장, 압박 등의 누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도 발생하지만 반대로 갑작스러운 신체적, 정신적 긴장이 완화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메커니즘이 복잡해 아직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아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진통제 남용
편두통의 특징은 지속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보다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상비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통제를 남용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치성으로 진행될 경우 추후 치료가 더욱 어려워져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진통제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 등 흔히 복용하는 약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면 부족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 질 낮은 수면은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초래하지만 급성 편두통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지 짧은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한 번에 몰아자는 등 너무 장시간의 수면시간도 이에 해당됩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더욱 자주 발생하며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음식
식사량을 과하게 줄이는 절식, 단식 다이어트를 한 경우 머리가 아픈 증상을 겪어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2008년 브라질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원인이었습니다.
단식뿐만 아니라 아래에 해당되는 특정 식품 류 또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평소 증상이 있다면 아래 식품을 피해 보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미노산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
- 치즈
-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
- 풍미 증진제 (MSG)
음주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가 알코올을 원인으로 뽑았습니다. 브라질 연구에서는 1/3의 인원에게서 편두통이 발생하였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은 증상이 유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에 언급된 내용처럼 음주 시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 섭취, 스트레스로 인한 음주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결합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각성 효과를 주는 에너지 드링크에서 상당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카페인 음료의 잦은 섭취는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 생기거나, 두통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어 고함량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고 1일 적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성호르몬
편두통은 십 대 때부터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젊은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3배나 높게 발생합니다.
2012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변동하는 생리 전, 생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폐경 후 여성의 경우 통증의 정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을 조절하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잦다면 진통제를 과용하는 것보다 초반에 의사와 상담해 약물을 과용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편두통 일기를 써보면 어떤 때에, 어떤 일 이후에 통증이 발생했는지를 기록해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