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원인은 제1형과 제2형, 임신성 당뇨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당뇨병 초기증상 또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습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높아지면서 점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 원인과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변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인슐린 분비가 모자라거나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 혈액 내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보다 눈, 말초신경, 신장 등 다양한 기관에 합병증을 유발하여 원인을 알고 미연에 예방하고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기전에 따라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1형 당뇨병 : 15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어떠한 이유로 췌장 세포를 공격해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당뇨병입니다.
- 2형 당뇨병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형으로 40세 이상에 줄 발생하며 당뇨병 환자 약 90~95%가 2형에 속합니다. 비만과 과체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같은 식단을 갖게 되는 가족 중 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에 2형 당뇨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시 태반호르몬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높혀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인 임신부인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합병증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담당 의사와의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전증
당뇨전증은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높으며 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관리 등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당뇨병 발병률을 약 60%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 초기 증상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경미하고 몸에 베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개선이 쉽지 않아 방치되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래 당뇨병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 잦은 공복감
- 잦은 갈증
- 잦은 배뇨
- 체중 감소
- 심한 피로감 / 무기력감
- 흐린 시야
- 손과 발 저림 / 따끔거림
- 잘 아물지 않는 상처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피부 얼룩
남성 당뇨병 추가 증상
- 성욕 감소
- 근력 약화
- 발기 부전
- 역행 사정
여성 당뇨병 추가 증상
- 요로 감염
- 질 건조 및 잦은 질염 발생
- 성욕 감소
- 다난성 난소 증후군
임신성 당뇨
- 임신성 당뇨병의 갈증이나 배뇨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증상이 없습니다.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 임신성 당뇨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고 혈관이 좁아지게 되어 특히 미세 혈관이 있는 기관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백혈구 기능이 감소되어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좁아진 혈관으로 인한
- 심장마비
- 뇌졸증
- 협심증
- 심부전
- 만성 신질환
- 망막증 및 시력 손상
- 피부 손상
- 청력 상실
- 다리 경련
- 신경 장애
감염 및 염증으로 인한
- 발, 다리의 염증 및 궤양
- 박테리아 곰팡이 등 칸디다증으로 인한 피부 병변 등
이 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다양하고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 만으로도 제 2형 당뇨병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합니다.